여행자보험 가입 후 보험금 청구까지! (휴대품손해 보상)

 

요즘 항공사 비행기 사고로 인해 대규모 인명, 물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꼭 대형 사고가 아니라도 여행 중 개개인에게 사고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은 가입 후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해외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여행자보험을 가입했다면, 일부라도 손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담보가 있습니다. 재산피해에 대해 보상, 즉, 물건의 파손, 도난 또는 항공사의 연결 항공편 지연, 수하물 지연 도착, 배상책임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여행자 보험 청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자보험 이란?

 

여행, 출장, 나들이 등 여행 중에 발생한 상해, 질병, 사망 등의 신체 사고나, 휴대품 손해,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해 주는 보험을 말합니다. 거주지 출발 시점부터 거주지 복귀 시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소멸식 보험으로, 기본적으로 사람의 신체 외 물건의 파손이나 도난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면 손해보험사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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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품 손해

2. 해외여행 중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비용

3. 배상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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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품 손해 (가입금액 : 선택 / 자기부담금 : 1만원)

 

휴대품 손해란 '피보험자가 해외여행 중 휴대하는 피보험자가 소유·사용·관리하는 휴대폼에 대해 도난 당하거나 파손되는 경우' 한 품목당 20만원 한도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피보험자란 보험의 계약에 따라 손해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서 보험계약자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즉, 성인이 직접 본인의 보험을 가입한 경우 '피보험자=계약자'가 되지만, 타인이 가입을 대신해줄 경우 '피보험자≠계약자'가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부분으로 담보하는 손해는 보험 약관의 설명과 같이 피보험자가 소유·사용·관리하는 휴대품에 대해 '도난' 당하거나 '파손'되는 경우로서, 본인 부주의로 인해 '분실'된 사고는 보상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소매치기가 잦은 지역이나 인파가 많은 곳을 방문하여 소지하고 있던 물품이 '도난'당하는 경우 보상처리가 가능합니다. 파손의 경우에는 본인 부주의로 인한 파손도 보상 가능합니다.

 

또한, 휴대품 손해 담보의 경우 총 가입금액과는 별개로 한 품목당 한도는 20만원입니다. (※ 여기서 가입금액은 총 보상 받을 수 있는 한도를 말합니다.) 가입금액을 50만원으로 가입하고, 200만원짜리 가방 1개를 도난 당하더라도 가방 한개의 보상 한도는 20만원입니다. 가입금액 50만원은 여러개의 휴대품 손해에 대해 각각 품목당 한도 20만원을 따진 후에 최종적으로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하다는 뜻 입니다. 아래 몇가지 예시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시

 

① 휴대품 손해 가입금액 50만원 / 도난품 : 가방(300만원), 휴대폰(200만원), 지갑(100만원)

 

※ 일단 각 물품은 사용기간만큼 감가상각을 통해 현재 시점의 가치로 금액을 재산정합니다. 감가상각 비율 및 사용 연한에 따른 최종 가치는 손해보험협회에서 측정한 기준을 토대로 금액을 산정하기에 전 보험사가 동일합니다.

 

위의 경우 감가상각 후 금액이 가방 : 75만원, 휴대폰 : 50만원, 지갑 : 30만원 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상기에 기술한 바와 같이 각 품목당의 한도는 20만원이기에, 가방 : 20만원, 휴대폰 : 20만원, 지갑 : 20만원이 보상 가능합니다. 그런데 가입금액을 50만원짜리로 가입했기 때문에 최종 보상금액에 50만원이 됩니다.

 

② 휴대품 손해 가입금액 50만원 / 가방(200만원), 썬글라스(100만원) 분실

 

보상 불가합니다. 약관의 내용와 같이 휴대품 손해의 경우 '도난'에 의한 사고만 담보하므로, '분실'에 따른 손해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③ 휴대품 손해 가입금액 20만원 / 휴대폰을 떨어트려 수리비 50만원 발생

 

파손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리비에서도 감가상각이 적용됩니다. 파손 물품의 사용기간, 현재 시가, 수리금액 등을 따져 수리비에 대해 감가상각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해당 부분은 보상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위의 경우 수리비에 감가상각 적용 후 산정된 금액이 28만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가입금액이 20만원이므로, 최종 감가상각 후 금액이 28만원이 책정되었더라도 보상금액은 20만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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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행자보험은 실손 보상이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에 동일한 여행자보험을 각각 가입하였더라도, 비례보상을 통해 한도내에서 실손보상이 됩니다. 즉, 정액보험과 같이 보험사별로 산정된 보험금이 각각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발생한 손해만큼만 보험사별로 비율을 나눠 지급받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해외여행 중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좋은 시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