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 청구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휴대품손해, 항공기/수하물 지연, 배상책임)

요즘 항공사 비행기 사고로 인해 대규모 인명, 물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꼭 대형 사고가 아니라도 여행 중 개개인에게 사고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은 가입 후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여행자보험을 가입했다면, 일부라도 발생한 손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담보가 있습니다. 재산피해에 대해 보상, 즉, 물건의 파손, 도난 또는 항공사의 연결 항공편 지연, 수하물 지연 도착, 배상책임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여행자 보험 청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자보험 이란?

 

여행, 출장, 나들이 등 여행 중에 발생한 상해, 질병, 사망 등의 신체 사고나, 휴대품 손해,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해 주는 보험을 말합니다. 거주지 출발 시점부터 거주지 복귀 시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소멸식 보험으로, 기본적으로 사람의 신체 외 물건의 파손이나 도난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면 손해보험사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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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품 손해

2. 해외여행 중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3. 배상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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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중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가입금액 : 선택 / 자기부담금 : 없음)

 

해외여행 중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담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항공기의 지연'이란 '항공편이 4시간 이상 지연, 취소 또는 피보험자가 과적에 의해 탑승이 거부되어 예정시간으로부터 4시간 이내 대체적인 수단이 제공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음으로 '수하물의 지연'이란 '수하물이 손실되거나, 항공편의 예정된 도착시간으로부터 5시간 이내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항공기가 지연되어 공항 또는 인근에서 체류를 해야하거나, 수하물의 지연 도착으로 인해 소지품이 제때 도착하지 못 할 경우 식사, 간식 또는 전화통화비, 숙박비, 숙박시설에 대한 교통비(단, 숙박이 필요한 경우에 한함)에 대해 가입금액 한도에서 실제 발생한 비용을 피보험자에게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따라서 항공기 또는 수하물의 지연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항공사에 요청하여 지연사실에 관한 서류를 구비해 놓으셔야 합니다. 보험금 청구 시 지연사실에 대한 증빙은 보험금을 청구하는 청구권자에게 있기 때문에,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해당 서류와 체류시간 동안 사용한 실비 영수증(식사, 숙박, 생필품 구매 비용 등)은 꼭 보관을 하고 계셔야 합니다.

 

예시

 

① 미국 → 한국 귀국 시 항공사의 귀책 사유로 인해 6시간 지연 후 항공편이 출발했을 경우

 

보상 가능합니다. 약관에 명시되어 있듯이 4시간 이내 대체 수단이 제공되지 못해 6시간 지연 후 항공편이 출발했기 때문에 해당 체류시간 동안 사용한 비용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비처리 가능합니다. 따라서 식사, 간식을 사 드신 비용 또는 숙박이 필요할 경우 숙박비, 숙박시설 이용을 위한 교통편 등 발생한 비용이 있다면 영수증은 꼭 보관을 해놓으시고, 항공사에 요청하셔서 지연에 대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놓고 보험금을 청구하시면 수월합니다.

 

② 여행지에 도착했는데 캐리어가 도착하지 않아 8시간 후 지연 수령 할 경우

 

보상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약관에 명시된 바와 같이 수하물이 항공편의 예정된 도착시간으로부터 5시간 이내 도착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보상하는 손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수하물 지연 도착으로 인해 긴급히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시는 비용 등이 보상 가능하므로 사용하신 영수증은 보관을 해두시고, 항공사에 수하물 지연 도착에 관한 서류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③ 캐리어가 항공편의 예정된 도착시간보다 4시간 늦게 도착한 경우

 

보험 처리 불가합니다. 약관에 명시된 바와 같이 5시간 이내 도착하지 못 한 손해, 즉 약관에 명시된 기준에 부합하는 손해에 대해서만 여행자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자보험에서는 약관상 손해에 해당하지 않지만, 항공사의 귀책 사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는 항공사에 따로 요청을 해서 보상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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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행자보험은 실손 보상이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에 동일한 여행자보험을 각각 가입하였더라도, 비례보상을 통해 한도내에서 실손보상이 됩니다. 즉, 정액보험과 같이 보험사별로 산정된 보험금이 각각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발생한 손해만큼만 보험사별로 비율을 나눠 지급받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여행 중 배상책임' 사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